내가 직업훈련을 한지는 벌써 13년이 되어 가고 있다.

처음에는 훈련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내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정말 내가 직업을 잘 선택했구나... 라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노동부 훈련을 마치 자신들의 권리로만 아는 사람들로 인해

선생님들은 상처 받기 일쑤이고.

워낙에 발달된 민원제기에

너나할것 없이 좋은것은 모두 묻어버리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본인이 느끼는 일부 기분에 모든것인 마냥 표현하는 사람들 덕에

좋은 사람들이 직업훈련 시장을 떠나가고 있다.

 

안그래도 열악한 직업훈련시장에서

훈련생이라는 학생들 마저

웃음으로 포장한뒤 뒤에서 비수는 꽂는 그런 짓을 벌이는 일들을 보면서

 

세상은 참 ... 비겁하구나...

본인의 권리는 당연하지만 남의 권리따위는 없고

본인의 권리는 1순위이지만 예의따위는 없고

본인의 마음은 상처받으면 않되기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는건 당연한...

 

노동부 훈련을 받는 사람들 대부분이 안그렇겠지만

지금에 와서보니

조금이라도 나이가 들어 직업훈련을 하려는 입담좋은 사람들에게는 속으면 않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다.

 

결국 나이많다고 훈련에서 밀려나는거냐고 따지는 사람들.

결국 본인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앞에서는 ... 그앞에서는 마치 간이라도 내어줄것 같이 그래놓고

결국.... 자신의 마음과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본인이 똑똑한척 다 하면서 이렇게 최선을 다한 우리 선생님들에게 비수는 꽂는 비겁한

 

그렇게...

 

선생님이나 훈련기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