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앞으로의 기업에서는 어떠한 인재상을 원할까? 아직은 HRD초보라 무엇이라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기만 하다.

그저 일을 잘하는 인재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일까?

시키는 일을 잘하는? 시키지않아도 잘하는? 무엇이 정답일까?

 

세계적인 작가인 켄 블랜차드의 경우 여러도시를 자주 돌아다녔는데 공항에 도착했을때 지갑에 신분증이 없는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블랜차드는 당황하지 않고 공항 서점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책을 한권사서 항공사 카운더에서 사진과 자신을 가르키며 항공권 구입을 말했으나 대부분 직원들은 메뉴얼에 없는 내용이니 상급자에게 물어보고 처리하겠다고 했단다.

 

이때 사우스웨스트항공사에서는 블랜차드를 알아보고는 1등석으로 준비해주며 그에게 알맞은 대접을 했다고 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왜 이렇게 다른 대접을 할수있었을까?

이는 사우스웨스트의 창업자인 허브 켈러허가 "모든 직원이 권한을 가지고 자율적인 판단을 통해 수준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해진 메뉴얼만으로는 일련의 과정을 거칠 수 없으므로 사우스웨스트는 개인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고 스스로 조직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원 스스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것이 아닐까?

 

우리는 어떨까?

"부장님 이거는 어찌해야 합니까?"

"아니 이팀장 대체 일을 어떻게 한거야? 메뉴얼도 몰라? 왜이렇게 기준이 없어"?"

등등 스스로의 생각보다는 메뉴얼에 의존해가고 있는 조직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국화차 한잔과 함께 ...)